어제 우연히
프랑스요리책을 보다가
주재료..3개월 된 송아지고기...부분에서
그만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환경이나 동물사랑이전에
그냥 비린내나 고기냄새가 싫어서
채식인지도 모르고 한 채식을
요즘은 여러생각들을 떠올려가며
하게됩니다
매일 요거트를 먹던걸
마치 담배끊듯 딱 끊고
계란과 우유든 음식을 피해가는
비건으로 가는길
조리를 직접하는 주부라 어찌보면 수월하기도하지만
그래도 만만치않아요
곳곳에서 복병을 만나거든요
생각지도 않은곳에 들어있는 우유와 계란
채식한다는건 이미 주변에서도 알고는 있지만
계란이랑 우유까지 안먹는.......
게다가 고것이 조금만 들어가도 안먹는 유별을 떤다고 할까봐
차마 공개하지 못하는 맘
고기랑 생선과는 달리 늘,먹던거라서
먹으면 또 그냥 먹어지는 입맛.....
그래서.....오늘부턴
채식 일기장을 하나만들어서
어떤재료들을 어떻게 조리해서 채식을 먹었고
외식은 어떻게 하였는지를
음식일기장에 남겨보려구요
쓰면서 알아지는것도 있고
요령도 생길거같구요
균형이 맞지않는, 부족한 영양소가 뭔지도 알수 있을듯하구요
그냥 막연히..... 하는것보단 낫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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