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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낫한 스님, 우린 닭의 분노를 먹고있다
한채연 2004-12-30 10:32:59


'우린 닭의 분노를 먹고있다'

틱낫한 스님 <화>, 대량사육등 잘못된 현대문화에 경종… 식사조절법 강조

베트남의 달라이 라마로 통하는 틱낫한 스님(76). 프랑스에 세운 명상수련원에 부처와 예수상을 나란히 모셔두고, 두 분을 함께 섬겨온 튀는 스님이다.

최근에 들고나온 화두 또한 약간 별나다. 명진출판에서 펴낸 <화>(Anger). 부제는 ‘화가 풀리면 인생이 풀린다’.

책 머리부터 약간 엉뚱한 방향으로 튄다. 분노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스님은 먼저 ‘식사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역설한다.

즉 우리가 먹는 음식에 화가 잔뜩 들어 있어 쓸데없이 핏대를 세우는 경우가 많다는 것.

예를 들면 대량 사육된 닭을 통해 엄청난 양의 ‘화’를 먹게 된다고 한다. 걷는 자유조차 빼앗기고, 24시간 내내 조명에 노출돼 멋모르고 알만 낳아대는 닭들.

극심한 좌절에 빠져 서로를 쪼아보지만 사람들이 부리마저 잘라낸 상태. 그러나 이런 닭들의 절망과 분노는 결국 인간들이 소비한다.

“행복한 닭에서 난 계란, 순리대로 자란 암소에게서 짠 우유, 유기농법으로 기른 채소를 먹어야 한다. 값이 더 비싸다면, 적게 먹으면 된다. 적게 먹어야 제대로 먹을 수 있다. 먹을 때도 지성을 발휘해야 한다.”

우리는 왜 화를 다스려야 할까. 스님은 수련원서 있었던 일화를 전해준다. 아버지처럼 되기 싫어했던 12살 소년의 이야기. 작은 실수를 해도 아버지는 온갖 욕설 퍼부었다.

“바보 같은 놈, 네가 하는 짓이 늘 그 모양이지!”

그 소년이 수련원에 여동생을 데려왔다. 동생이 그물 침대서 떨어져 피를 철철 흘리자 소년은 화가 불끈 치밀었다.

“바보 같은 계집애!” 말이 목구멍까지 차올랐지만 스님이 시킨대로 호흡법과 보행으로 다스렸다.

분노의 에너지를 삭히는 방법을 어느정도 알게 되자, 아버지에 대한 적대감도 말끔히 지울 수 있게 됐다. 아버지 역시 분노에 전염된 희생양이었다는 사실을 통찰하게 된 것. 이처럼 분노는 스스로 치유하지 않으면, 자식이나 손자들에게로 옮아가기 마련이다.

“화가 치밀 때 타인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면 연민이 솟아나고, 연민은 분노의 불을 꺼버린다. 자각의 에너지, 즉 부처의 에너지를 키우면 몸과 마음을 치료할 수 있다.”

마틴 루터 킹 목사가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한 바 있는 스님은, 분노의 정체와 화를 다스리는 호흡법 등을 쉬운 말로 이야기하듯 전해준다.

http://blog.naver.com/lwb22028/50173729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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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주
( 2008-02-13 22:34:19 )
감사합니다. 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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