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를 하고 있어서 채식 하기 전에는 엄마가 동그랑땡, 장조림.. 등등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밑반찬을 해서 보내주시면 그 음식들로 몇 일을 버티곤 했었는데
채식하면서.. 나물을 몇일 식 놔두고 먹을 수 없고 하니..매번 손수 해 먹어야하잖아요
그래서 한 몇 달동안 여러 야채들을 기름에 살짝 볶아서 먹고 있거든요. 이제 슬슬 귀찮아져서
ㅎㅎ
주로 양배추, 가지, 애호박, 콩나물, 버섯(모든 종류의 버섯들^^)들을 돌아가면서 볶아놓아요.
저염식 하려고 국간장만 좀 넣고 볶아먹는데 정말 맛있어요 ㅎㅎ
그래서 제 식사 메뉴가 한 몇 달간
잡곡밥+야채볶음+두부(or 도토리묵)+김치.. 이 정도에요.
가끔 쌈야채, 간식으로 호두, 아몬드,과일 먹구요..
이렇게 먹는데 질리는건 아니구 여전히 맛있고 행복하지만 ㅎㅎ 혹시 영양 결핍 되진 않을까 문득 걱정이 되서요.
채식 하시는 분들 간단하게 손많이 거치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반찬으로 뭐가 있을 까요?? 그리고 저 정도로 영양은 충분한 건가용, 고수분들 조언 부탁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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