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먹지 않겠다고
결심한 지는 오래 되었어요
공장식 축산에 대한 영상이나
책을 자주 접하다 보니까
이제는 고기를 먹는다는게
거부감이 느껴지는데
...문제는 아직도 가끔식 길거리에 파는
떡볶이나 라면같은게 먹고 싶어요
직접적인 고기를 먹는 건 아니지만
닭육수라든가 소고기 다시다 가루
돼지고기 분말 이런게 들어있다는 걸 알면서도
정말 많이 흔들리고ㅜ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야채로 이루어진 반찬으로
집에서 잘 해 먹다가도
가끔씩 그런 음식들이 먹고싶고
정말 바보같은 질문이지만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좋은 말씀 해주실분이 없을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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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연
( 2017-05-04 11:10:52 )
저도 채식 초창기때 많이 고민하던 문제인데요...
차츰 그런 음식들을 줄여나가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저는 아예 그런 음식들을 끊으니까...
오히려 고민이나 갈등이 없어져서 편하더라고요
그리고..저는 그런 것들이 먹고 싶으면
채식식당에서 사먹거나 직접 해먹기도 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