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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식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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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과 채식의 가장 큰차이점이 뭘까요
저는 처음에 종 차별성을 반대하고 싶어서 육식을 끊기로 했어요
내가 나를 존중하는 한 다른 종들도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서요
그런데 조금 더 생각해보니까 식물도 하나의 종이더라구요
지구상의 나를 포함한 모든 종들은 존중받아야한다. 식물도 종이다. 식물 역시 존중받아야 한다.
내가 동물보다 더 잘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을 먹을 자격이 없다면
식물 역시 같은 권리를 보유하는 것이겠죠
그래서 밥을 못 먹겠어요...오늘 아침밥 먹다가 딱 생각이 난 이후로 굶었는데 이게 참
배는 고픈데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도무지 생각이 안 나고 배고프니까 더 생각이 안 나서
복잡하네요...채식은 정말 너무나도 철학적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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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일라 ( 2009-11-09 22:25: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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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채식은 철학입니다. ^^ |
| 한국채식연합 ( 2009-11-10 08:52: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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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은 완전한 것이 아니예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다른 생명에 대한 희생이나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작은 몸짓이지요.
어떤 분이 이야기하더군요.
육식은 손가락을 자른 것이고, 채식은 손톱을 자르는 것이라고요....
식물을 사랑한다면 더욱 채식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육식이 채식보다 수십배 이상의 식물을 소비하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식물마저 안 먹고 살 수는 없으니
감사한 마음으로 채식을 하며 세상을 밝게 했으면 해요...
채식은 정말 어려운 철학이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
| 에뚜와 ( 2009-11-13 10:07: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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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루테리언이 되는것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시는건 어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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