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연을 알고 나서 생활의 변화가 서서히 찾아왔습니다.
원래 그다지 좋아하지 않던 고기, 생선은 이제 자신있게 거절하게 됐구요.
즐겨먹던 우유와 달걀, 유제품도 끊었습니다.
정말 신선한 변화죠.
근데 문제는... 회사에서 먹는 점심과 회식, 사람들과 함께 하는 외식...
이건 도무지 힘들어서...
아닌 줄 알면서 먹는 고기국물, 각종 나물 반찬에도 들어갔을 다시다, 우유와 달걀이 들어간 빵, 과자, 즐겨먹는 맥주 등등... ㅎㅎㅎ
말이 비건이지, 이건 완전 불량입니다. ^^;
게다가 밀가루 음식은 왜 이렇게 열심히 먹어대는 건지...
이제 과자는 거의 끊어가지만요. ㅋㅋ
몸무게가 오히려 더 늘었습니다.
근데 말이죠. 근 10년전부터 생긴 아토피가 서서히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
아토피랑 같이 생긴 여드름도 같이 좀 사라져줬으면 좋겠네요.
이런 불량비건에게도 조그만 희망이... ㅎㅎㅎ
감사합니다. 한채연~
다음엔 여드름이 없어졌다는 둥, 빵이랑 과자도 끊었다는 둥, 날씬해졌다는 둥..
이런 소식도 전하고 싶네요.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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