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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금한게 두 가지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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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라리 생채식을 하고 있는 자랍니다;;;;;;
지켜야지-하면서 이십년 넘는 기간 동안 박힌 식습관은 잘 개선 되지 않네요. 자꾸 자극적인 것만 찾고, 고기가 먹고 싶고, 우유나 치즈만 보면 군침 흘리고...
한 달 반 정도로 완벽하게 개선하겠다는 게 욕심이겠지요 ㅎㅎ;
궁금한 것이 두가지 있어요!
하나는 캐슈넛에 관한 건데요, 캐슈넛을 물에 불렸다가 먹으면 좋다길래 지난 번에 이어 이번에 구입한 캐슈넛까지 모두 물에 24시간 불렸다가, 24시간 물을 빼고, 36시간 정도 건조기에 건조 시켜 먹고 있답니다.
그렇게 먹는 견과류가 볶은 것보다 더 크런치 하고 맛나다길래 실험 삼아 했는데 푹 빠지네요 ㅎ
헌데 궁금한게 샀을 때는 뽀얗고 예쁘기만 하던 캐슈넛 님이 물에 담그기만 하면 보라색으로 변하십니다 ㅜ 상할까봐 냉장고에 넣어서 불리기도 하고, 빛이 들어서 그런가 해서 쿠킹호일로 밀봉도 해보고 했는데 항상 물에 담갔다가 건지면 보라색으로 변하네요...
먹을 때는 맛에 차이도 없어서 그냥 먹지만 다른 분들은 뽀얀 캐슈넛을 드신다니 제가 산 캐슈넛이 이상한가 싶고....
두 번 째는 영양제에 관한 겁니다.
워낙 잔병치레도 많고, 피부도 아주아주 안 좋고 ㅜ, 아픈 횟수가 잦은데다가 타고난 체력이 약해서 이제는 영양제를 먹을까 해요. 헌데 생채식이라는 것만으로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고 남는다는데 굳이 영양제를 추가로 먹어야할까 싶은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생채식 이전부터 아연과 비타민 C, 엘시스타인 정도는 꼭 챙겨 먹어야지-라고 생각하던 차에 비록 날라리지만 생채식을 하면서 읽은 몇 가지 책들은 '채식으로 모든 영양소의 섭취가 가능하다'고 하니 괜히 돈 버리거나 과용하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고수 분들 답을 알려주세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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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용 ( 2012-02-15 19:43: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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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수는 아닌데요.. 신우섭의 오뚜기 클리닉이라고 네이버블로거가 있는데 신우섭의사샘은 생채소 너무 먹지 말래요.. 영양제도 좋지 않다고 하시고..
그리고 캐슈넛을 비롯한 모든 견과류는 생으로 먹는것이 더 좋다네요..
(황성수박사님의 책이나 조엘 펄먼이 쓴 책에서 보면....)
생땅콩을 껍질째 먹는것이 좀 텁텁하고 그랬는데 자꾸 먹으면 고소하니 맛납니다.
이사이트에서 어떤 분이 그러대요.. 채식도 공부가 필요하다구요.
저도 이책저책 읽어보지만 어떤분은 짜게 먹어라 어떤분은 싱겁게 먹어라
어떤분은 물을 많이 마셔라 어떤분은 물을 적게 마셔라..
정말 헷갈려요... |
| 박윤혜 ( 2012-02-19 16:2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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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남겨 놓고 이제 봤네요 ㅎㅎ 다른 건 괜찮은데 땅콩은 건조하지 않으니 비리더라구요 ㅜㅜ 자꾸만 연습해봐야겠죠!
영양제는 조금 더 고민해봐야겠어요. 가격도 가격이지만 과량 섭취가 되지 않을까해서 ㅋㅋㅋ; 답변 모두 고맙습니다! |
| 김혜진 ( 2012-02-24 01:27: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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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슈넛이 보라색으로 변한다는 말은 처음 들어요. 저도 전에 물에 불려봤지만 약간 더 뽀얗게 변할 뿐, 보라색으로 변하지는 않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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