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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luten-free 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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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mie |
2014-06-17 11:43:43 |
안녕하세요.
저는 채식한지 6년째 인데요.
육류는 전혀 안먹고 생선, 유제품 은 먹습니다.
저는 지금 캐나다에 있는데 여기에 있다보니 빵, 파스타 이런거 주식으로 먹는게 너무 자연스럽게 되네요.
물론 야채랑 먹는다고 해도 혼자 나와 공부하다보니 한국에서처럼 반찬 하나하나 요리해서 먹기 거의 힘들어서요. 최근에 어쩌다 William Davis 라는 사람의 Wheat belly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Gluten-free에 대해서 거의 아는바가 없고 관심도 썩 없었는데, 이 책 읽고 엄청난 충격에 휩싸이게 되었죠. '밀'의 어마어마한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는 책인데요. 제가 먹는 식단에- 요즘 거의 모든 식품이 '밀'이 들어가죠 사실- '밀'이 안들어간 게 많이 없더라구요. 저자에 따르면 '밀'은 영약학적으로 아주 좋은 곡물이지만 현대사회에서 생산되는 밀은 그 영양성분은 거의 파괴되고 화학성분만 잔뜩 들어간 거짓된 '밀'이라는 거죠. '밀'에 들어있는 글루틴이라는 성분이 변형되고 파괴되어서 그 것이 현대인들의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근거라고 이야기하네요. 읽으면서 충격에 ㅜㅜ. 저 파스타, 식빵 거의 매일 먹었거든요. 하..
그렇다고 글루틴-프리 제품을 사서 먹으면 되느냐? 그것도 아니라고 하네요. 글루틴-프리 제품은 corn starch, rice starch, potato starch같은 것들로 대체되어 있는데 이것들 또한 인슐린을 증가시키고 체중을 불러일으킨다고 하네요.
그럼 여기서 질문, '밀' 제품을 끊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렇다고 글루틴-프리 제품을 먹지도 말라고 하고- 그럼 시중에 판매되는 상품들은 전부 공장에서 나온 캐미컬 잔뜩 들어간 것들일텐데, 그럼 아예 파스타, 빵을 끊어야 하나요?
여기 오시는 분들 중에.. 저 책 읽어보신 분 있으리라 생각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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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Apple ( 2014-06-17 16:01: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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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본적은 없는데 통밀은 괜찮다고 해요
보리나 호밀도 마찬가지.. 도정하지 않은 상태라면 글루텐을 함유해도 무방 |
| LoveApple ( 2014-06-17 16:02: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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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우울증 등의 정신적인 질병을 겪고 계신분들에겐 육류보다도 백밀가루가 문제랍니다 |
| 한채연 ( 2014-06-17 16:12: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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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글루텐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으면 가렵고 붉게 피부가 변하더라고요ㅜ
corn starch, rice starch, potato starch 같은거는
많은 식품첨가물이 들어가니까
될 수 있으면 가공식품보다는 자연식품이 좋을 거 같네요... |
| Jamie ( 2014-06-19 11:14: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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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밀가루똥배'라는 이름으로 책이 출판되었더라구요.
관심 있으신 분들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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