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제목: 2.1일(화) 명동 모피반대 캠페인

□ 매년 1억 마리 이상의 동물들이 인간을 위한 모피로 끔찍하게 죽어가고 있다. 모피 1벌을 만들기 위해 수십에서 수백마리의 동물들이 죽어야 한다. 자연상태에서 수km에서 수백km의 생활영역을 가지고 있는 야생동물들을 아주 작은 케이지 철창에 가두어 기르는 것 자체가 아주 끔직한 고문이자 동물학대이다. 또한, 인간은 모피를 얻기 위해 야생상태에서 덫, 올무 등 불법 밀렵도구를 이용하여 수많은 야생동물들을 헤어나올 수 없는 고통과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  

□ 전 세계적으로도 모피의 반생명적이고 반환경적인 잔인성으로 인해 모피 착용은 더 이상 부러움의 대상이 아니라, 혐오스러운 의상으로 전락하고 있다. 하지만, 유난히 우리나라는 아직도 모피의 잔인성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채, 모피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모피의 대부분이 중국산이며, 중국에서 생산되는 모피의 대부분은 살아있는 너구리, 토끼 등을 산채로 털을 벗겨 만드는 그야말로 최악의 동물학대 산물이다.  

□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는 모피 중에는 개와 고양이의 털을 벗겨 만드는 개, 고양이 모피가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것은 한국에서 퍼트림(Fur-Trimming, 부분모피장식) 제품 등으로 시중에서 팔리고 있다. 이제 우리나라 사람들도 모피의 잔인성에 대해 알아야 하며, 모피가 어떻게 생산되는지 그리고 얼마나 잔인한 것인지를 알고 모피는 사지도 입지도 않아야할 것이며, 잔인한 모피 생산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  모피 반대 캠페인 -

1.일시: 2011.2.1일(화요일) 오후2시

2.장소: 명동 예술극장앞

3.내용: 모피에 반대하는 현수막 전시와 피켓팅

4.주최: 한국동물보호연합 http://www.kaap.or.kr

5.문의안내: 02-707-3590, 016-324-6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