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제목: 구제역, AI 사태를 계기로,

세계 유명 채식인들이 채식알리는 피켓팅...

작년 11월29일 이후 발생한 구제역으로 현재 약 350만 마리의 소, 돼지들이 그리고,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발생하여 약 600만 마리 이상의 닭과 오리 등 약 1,000만에 달하는 엄청난 수의 동물들이 산채로 땅속에 생매장되고 있다. 이러한 구제역, AI 대재앙의 비극은 마치 독일 히틀러 정권의 홀로코스트를 연상케하는 끔찍한 동물대학살로 비춰지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대재앙의 비극은 결국 우리 인간의 육식에 대한 집착과 입맛때문이리도 하다. 결국, 우리는 육식에 대한 집착이 동물들을 고통속으로 내몰고 있고 우리의 삶을 병들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않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선택하여 먹는가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양심이자 윤리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또한, 가축전염병의 발생은 오늘날 동물들이 매우 심각한 환경에서 동물학대에 시달리며 병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우리 인간들에게 도와달라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한국채식연합 관계자는 "인간의 육식습관으로 인한 수많은 문제들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됩니다.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가축전염병의 유행은 불길한 징조의 서막일 뿐, 육식으로 인해 우리의 지구가 병들고 고통속에 신음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 인간에게 알리고 있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다 건강하고 평화로운 채식에 대한 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정부에서도 축산업 관계자들이 유기농 농작물 농사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해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우리는 육식으로 인해 동물학대와 학살, 가축전염병의 확산, 건강의 파괴와 성인병의 증가, 자연생태계와 환경의 파괴, 식량난과 기아의 문제, 인간성의 파괴와 이로 인한 사회적 범죄의 증가 등 헤아릴 수 없는 거대한 사회적 비용을 치르고 있다. 이제, 우리 사회는 먹거리에 대한 전반적인 성찰과 반성이 필요하고 채식을 해야 하는 시대적 사명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다.  

-  구제역, AI NO! 육식 NO! 채식하세요! 캠페인 안내 -

1.일시: 2011.3.6일(일요일) 오후2시30분

2.장소: 2호선 신촌전철역 6번출구앞

3.내용: 유명채식인 가면을 쓴 사람들이 채식을 알리는 피켓팅을 한다.

4.문의: 한국채식연합 www.vege.or.kr 02-707-3590, 016-324-6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