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IDA 가 한국 영사관 앞에서 시위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한국시각으로는 5월 3일이 됩니다.

대만의 대표적인 동물보호단체인 EAST에서도 참가확정되었습니다.

또 외국의 다른 나라들도 참가신청을 받을 예정이어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회원 여러분, 우리나라의 동물문제로 국제적인 동시 집회를 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1. 일시: 2006년 5월 3일 오후 7시 (퇴근을 좀 앞당기셔서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장소:  광화문 역 (5호선) 6번 출구 앞 (지난 번 광화문 시위하였던 그 장소입니다)

                 <동화 면세점 앞>                                                                             

                                             동물사랑실천협회/ 한국동몰보호연합 / 생명체학대방지포럼

[보도자료]

세계적으로 퍼져나간 한국의 개지옥사건, 개고문사건, 한국의 동물보호법 개정을 앞두고 5월 2일 국제적으로 동시에 시위를 개최한다.

최근에 일어난  인천 장수동 개지옥 사건과 인천 산곡동 개고문 사건은 그 끔찍한 사육환경과 잔혹한 학대행위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한국의 동물학대에 놀라게 된  유례없는 사건이었다.

전 세계는 한국에 만연되어 있는 끔찍한 동물학대를 막기 위하여 현재 개정이 진행되고 있는 동물보호법의 강화를 촉구하는 시위를 가지며 국내외  동물보호단체들이 동시에 대규모 시위를 가진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의 동물사랑실천협회와 한국동물보호연합, 생명체학대방지포럼등 동물보호단체가 참석하며, 그리고 미국에서는 같은 날, 미국의 유수한 동물단체인 동물의 수호자(In Denfense of Animals)는 샌프란시스코 한국영사관앞에서  대규모항의시위를 계획하면서, 한국이 최소한도 동물복지를 보장하는 법을 만들 것을 요구하는 수천장의 항의카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하며,  타이페이 등 아시아 도시에서도 이런 항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주도한 동물사랑실천협회의 박소연 대표는 "현재 농림부가 개정중인 동물보호법은 이러한 동물학대를 막기에는 너무 부족한 법입니다. 이런 법으로는 장수동과 같은 개지옥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법에서 동물에 대한 최소한도의 적정한 피난권등과 기본적인 복지를 보장해 주어야 합니다"라고 의견을 밝히며, 개고기 합법화에 대해서도 "개고기 합법화를 위한 위생관리정책은 완전히 폐기하여야 한다."고 행사의 취지를 이야기하였다.

이날 행사는 산곡동 개 농장의 철창 케이지에 갇혀 있는 개들의 고통을 형상화하기 위하여 개농장에서 쓰이는 좁은 철창 케이지를 여러 개 설치해 놓고  그 안에 여러 사람들이 들어가 몸을 꺾고 , 구부릴 수 밖에 없는 고통을 직접 체험해 보는 퍼포먼스와 산곡동 개고문을 고발하는 사진 판넬 전시 및 피켓팅, 그리고 이 땅에 끔찍한 학대에 신음하며 고통 받고 죽어간 동물들의 넋을 기리는 촛불 시위로 진행된다.

1.일시: 2006.5.3일(수요일) 오후 7시 (미국 시각 5월 2일)

2. 장소: 광화문 동화면세점앞( 5호선 광화문 전철역 6번 출구앞)

3. 행사내용

-개고문의 고통을 형상화하기 위하여 철창 케이지 여러개를 이용한 체험 퍼포먼스
-사진 판넬 전시 및 피켓팅
-촛불 시위

4. 참여단체

동물사랑실천협회  <http://cafe.daum.net/alpacafe>
한국동물보호연합 <http://www.kaap.or.kr/>
생명체학대방지포럼 <http://www.voice4animals.org>
미국 IDA(In Defense of Animals) <http://www.idausa.org/>
대만 EAST

5. 문의 안내: 011-289-8886/ 016-324-6477

[성명서]

동물아우스비츠국가를  반대한다. 

최근의 인천 장수동의 개지옥의 폭력적인 환경과  동물학대는 전세계인을 놀라게 하고 있다.   우리는 장수동이나 산곡동과 같은 끔찍한 동물학대를 방치하는 정부의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고쳐줄 것을 참여정부와 국회에 요구한다.  

한국이 개고기를 금지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동물을 기르는 환경이 극도로 열악하고 학대가 만연하였다. 이런 극악한 환경 때문에 한국은 동물에 관한 한 동물 나치국가이며, 동물아유스비츠의 나라이다. 

문제는 이런 끔찍한 개사육장이 모든 동물의 사육환경의 보편적인 현황이며, 이런 학대사건이 전국에 만연되어 있고,  개정중인 동물보호법개정안이 이런 학대를 막을 수 있는 기본적인 내용에 대해서 침묵하고 있다는데  대해서 크게 우려한다.

무엇보다도 첫째, 상습적인 동물폭력으로부터  동물을 보호하기 위하여 동물에 대한 최소한도의 피난권이 보장되어야 한다. 사회적인 약자인 여성이나 아동에 대한 피난권이 보장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생물학적 약자를 상습적인 학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적절한 피난권이 보장되어야 한다. 

둘째로, 동물학대를 막고 기본적인 동물의 복지를 보장할 수 있는 제대로 된 법을 만들어야 한다. 현재 정부의 개정안은 눈 가리고 아웅식의 형식적인 법을 만들고 있다.   현재 개정중인 법은 반려동물, 유기동물의 동물의 복지를 위한 규제가 없는 것은 물론, 실험동물학대에 대한 아무런 처벌이 없고, 축산동물을 무자비하게 도살하거나 생매장하여도 아무런 보호책이 없는 법이다.

또한  정부가 개고기를 금지하지 않고 오히려 개고기위생관리정책 등을 통해서 개고기식품을 합법화하려는 정책을 포기하고 있지 않다. 개고기 위생관리정책이 전면 백지화되어야 한다. 

  우리는 참여정부가 개고기 위생관리정책을 전면 페기하고,  국가위상에 걸맞는 동물보호법을 글로벌스탠더드에 맞는 법을 만들기를 요구한다. 세계경제규모10위권의 나라에 걸맞는 동물복지가 보장되는 법제도를 마련해주기를 촉구한다.

동물사랑실천협회, 한국동물보호연합, 생명체학대방지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