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으로 대안적인 삶을~'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한국채식연합, 동물사랑실천협회 등 국내외 5개 단체는 `채식의 날'인 1일 서울 광화문에서 채식요리 시식 행사를 열고 시민들에게 육식 중단을 호소했다.

'채식으로 대안적인 삶을~'

이들은 콩고기 등 미리 준비해온 30여가지 채식요리를 행인들에게 무료로 선보이며 "육식은 동물을 죽이고 지구의 환경을 심각하게 훼손한다. 건강에 좋은 채식을 해 지구를 살리자"고 말했다.

한국채식연합 이원복 대표는 "진정한 웰빙이란 나 자신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모든 생명이 함께 건강하고 평화롭게 서로 존중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동물도 살리고 우리 건강도 살리기 위해 채식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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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삼진 기자 = 10월1일 세계 채식의 날을 맞아 야채로 만든 갈비와 회 등 다양한 채소음식들이 등장했다.

동물보호단체와 채식단체 등 채식연합회 소속 회원 20여명은 1일 서울 광화문에서 다양한 채식음식 시식 행사를 열고 채식의 유용성을 홍보했다.

이날 등장은 요리는 육식 대용으로 만들어진 콩고기와 밀 단백질을 추출해 만든 갈비와 회, 야채 패티로 만들어진 햄버거 등 30여가지가 선보였다.

한국채식연합 이원복 대표는 "다양한 채식 음식을 시식함으로써 육식을 하지 않고도 동일하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나왔다"며 "육식을 하게 되면 동물을 살생하거나 사육지 등이 필요해 자원을 낭비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식에 참석한 일반 시민들은 "야채로 만들어진 고기 맛이 실제로 다르지 않다", "고기를 먹을 때보다 개운한 기분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영상취재.편집=배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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