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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인 동물과 동물인 여자; 종 차별주의 너머 교차성으로
한채연 2019-06-14 21:03:58

http://usualesceptico.com/221199699382

<여자인 동물과 동물인 여자; 종 차별주의 너머 교차성으로>

intro. 이번 후기는 황주영 선생님의 에코 페미니즘에 대한 강의 후기인데 사실 순서상으로는 마지막 강의였다.

하지만 이 강의가 지난번 나영 선생님의 "퀴어, 교차성, 그리고 적녹보라 패러다임”과 이어지는 부분이 있어 사실상 세 번째 수업이었던 김보명 선생님의 강의 후기는 마지막 후기로 장식하는 게 맥락상 더 나을 것 같아서 어제 강의를 세 번째 후기로 쓰게 되었다.

강의 전에 선생님께서 (1) 페미니스트들은 비건이어야 하는지. (2) 동물/자연의 문제를 고려하는 것은 윤리적 문제인가? 정치적 문제 인가? (3) 동물/자연의 문제는 페미니즘의 쟁점이 될 수 있는가?를 완벽하게 답할 순 없겠지만, 공부하며 고려해보면 좋을 것이라고 하셨다. 요번 글도 수업을 인용하고 나의 단어로 서술한 후기이다.

1. 여러 동물보호단체들이 시위하는 모습이나 그들이 사용하는 포스터를 보면 몸에 동물들 고기 부위 나누듯 글을 써놓고 누드로 뜻을 전하는 사회적 미의 기준에 부합하는 여성들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세계적인 동물권 단체 PETA 마저 그들의 뜻을 전하기 위해 여성을 대상화하는 방법을 택한다. 페미니스트들은 이런 방식의 운동이 많은 페미니스트들이 동물권 운동을 서포팅 하기 어려운 걸림돌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선생님의 비건 지인분은 “동물에 대한 폭력에 무관심하고 동물을 인간과 차별하는 페미니스트들의 태도가 동물권 활동가들이 페미니즘에 접근하기 어렵게 하는 걸림돌이에요.”라고 답하셨다고 한다.

동물권을 사실 인권 문제보다 공감하기 힘든 이유는 교차성의 첫 번째 차원인 '행위 주체 자신의 경험에 교차성'이 결여돼서 일 것이다.

동물권의 주체가 아닌 우리들은 인권 문제보다 사뭇 와닿기 힘들다. 그래서 동물권을 담론할 때 두 번째 차원인 ‘지배 구조/체계 자체의 교차성’을 많이 언급하는데 가부장제, 인종차별주의, 자본주의, 인간중심주의, 이성애 중심주의가 동물권에도 상호 침투, 상호 구성적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인권에서 많이 담론화되고 있는 지배체계의 작용과 같은 논리로 동물권에서도 작용한다는 것이다. (많은 동물권 문제(인간->동물)를 남성->여성, 비퀴어->퀴어로 대입해서 생각하면 훨씬 이해가 빠를 것이다.)

그리고 동물권 이슈로 새로운 자연 이해를 통해 페미니즘의 개념들인 육체, 섹스, 섹슈얼리티, 욕망 등을 재구축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다고 하셨다.

2. 에코 페미니즘의 역사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70년대의 문화 페미니즘에서 파생된 운동으로 남성들의 수렵,전쟁 등으로 희생된 동물들을 여성들이 관심을 갖고 연민을 느껴 시작한 운동이다.

인간이 동물들을 착취하는 방식에 재생산 문제가 연관되어 있어 재생산이 가능한 여성들이 공감을 많이 한 것인데 그도 그럴 것이 동물의 육체를 대상화하여 착취하는 방법이 여성의 육체를 대상화하여 착취하는 방법과 유사했다.

하지만 왜 페미니스트들 사이에서 여성-동물 연결에 대한 거부반응이 나오는 것일까? 사실 동물/동물성은 인간보다 하등한 무엇으로 여겨져왔고 인간에게 혐오감을 일으키는 유도체로 고려되어 왔다.

많은 공포증(-phobic)은 자연과 연결되어 있고 이 공포는 문화적으로 연결되어 왔다. 그리고 여자(born biologically female)들이 생물학적으로 임신 가능성 때문에 동물들과 공감하여 시작된 에코 페미니즘은 너무 본질주의일 수 있다는 비판과 동시에 자연과 여성을 동일시하는 이분법을 강화시키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던졌다.

3. 이러한 비판을 떠나서 실제로 여성혐오와 동물/동물성 혐오의 권력체계는 굉장히 비슷하게 구성되어있다. ‘남성성’이 ‘여성성'을 부정하고 폄하하는 방법이 ‘인간성’이 ‘동물성,’ '자연성’을 가치 절하하며 우월성을 느끼는 것이 그렇다.

인권 이슈 내에서도 우리는 소수자 집단의 속상을 동물성이라고 생각하는 ‘야만적이다,’’진화가 덜 되어있다’라고 연결하고 자연의 일부인 특정한 부분을 ‘정상성’으로 멋대로 규정하고 소수자들의 속성을 ‘비정상’이라고 폄하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자연은 인간 내부 차별을 정당화하는데 이용되고 있다.

4. 앞서 동물을 착취하는 과정과 여성을 착취하는 과정의 유사성을 언급했는데 어떤 유사성이 존재하는지 예시를 두 항목으로 나눠 설명해 보려고 한다.

(1) 섹슈얼리티 통제_성폭력

축산업에서 빠른 재생산을 위해 소와 돼지들은 인공수정으로 흔하게 강제 수정이 이루어지곤 한다. 강간틀이라는 동물들이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하는 장치가 존재하고 정액이 담긴 총으로 암컷 동물들의 질에 강제 주사 되어 수정된다. 그리고 반려동물에 대한 수간, 반려동물의 새끼를 얻기 위한 강제 교미가 이루어지곤 한다.

여성들에게 성범죄, 시선폭력은 너무나 빈번하게 일어나는 이슈이다. 이는 암컷/여자들은 성적 관계에 있어 수동적이고 자율성이 없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동물 착취는 산업적인 이익, 경제적 이익에 밀접한 관련이 있고, 반면에 여성 착취의 목적은 쾌락 해소, 권력 확인 등의 이유가 크다.

(2) 섹슈얼리티 통제_이성애 중심주의

또 다른 예시로, 인간과 동물 등 자연에서 당연히 이성끼리 이루어지는 성적 관계가 ‘자연스럽다’라고 흔히 말하는데 이는 이성애는 정상이고 다른 섹슈얼리티는 비정상이라는 생각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실제로 포유류와 조류 적게는 300종 많게는 450종의 동물 종에서 빈번한 동성 성적 관계가 발견된 연구결과가 실존하고 박테리아는 성별 자체가 2400종이기 때문에 성교 방식이 굉장히 다양하다. 식물에서는 자웅동체 식물이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말인즉슨, 자연의 섹슈얼리티 형태는 굉장히 다양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성애가 아닌 다른 성지향성가진 사람들을 ‘자연스럽지 않다’라며 비하하는 것은 무례할 뿐만 아니라 사실상 틀린 말이라는 것이다.

(3) 재생산 통제_강요

동물/여성 착취가 이성애 중심일 수밖에 없는 이유에 ‘재생산’이 배제될 수 없을 것이다. 암컷 동물들에게는 임신 출산의 반복이 강요되고 출산을 촉진시키기 위해 약물, 호르몬 강제 주사 투여는 너무 흔한 일이다. 닭이 배란해서 나오는 것이 달걀인데, 사실 닭은 인간과 생리 횟수가 유사하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소비하는 달걀의 양을 맞추기 위해 또는 공급을 더 활발히 하기 위해 호르몬 주사가 닭들에게 투여되고 자연 상태에서 배란되는 알보다 20배의 달걀을 배란한다고 한다. 그리고 ‘왕란’이라고 홍보하는 달걀은 사실 착취를 많이 당에 질이 넓어진 닭들의 달걀이라고. 예전에 TV 동물농장에도 나온 이슈이지만 애완동물들의 재생산을 여자와 동물 모두에게 재생산이 권리/선택이 아닌 의무가 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애국자 마케팅, 가임 여성 지도, 하향 결혼 유도가 그러하다. 최근에 자식을 3명을 낳으신 어머니가 ‘애국자’이시다 라는 맥락의 시가 지하철역에 전시 된 사진을 보았는데, 개인적으로 출산이 선택이 아닌, 출산이 도덕적 의무라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장하는 글이라고 느꼈다. 이성애 결혼이 아닌 다른 성지향성의 결혼을 막고, 이성애 중심의 결혼을 지향하는 것도 재생산 이슈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4) 재생산권 통제_수탈과 박탈

인간은 소와 닭의 재생산에서 나온 부산물인 계란, 우유를 당연시 착취, 강탈하고 새끼와 양육에 대한 권리를 박탈한다. 축산업에서 어미와 새끼를 떨어뜨리는 것도 빈번하게 일어나지만, 애완동물들이 재생산을 한 후에도 새끼들을 어미와 떼어놓고 분양 보내는 일을 ‘박탈’의 범주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

인간 여자의 경우, 자녀는 남성의 계보에 귀속되는 것, 또 임신중절을 강요받는 것이 그러하다. 여아 낙태/또는 여아가 강제로 입양되는 경우는 과거에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5. 이러한 문제를 우리는 왜 문제 인식조차 못하고 당연시 받아들이고 있을까? 자연을 착취하는 인간중심주의, 여성을 착취하는 남성중심주의를 철학적으로 분석해 봤을 때 어떻게 착취의 현상이 정당화되고 있을까? 인간중심주의와 남성중심주의를 이원론으로 분류하면 이러한 카테고리가 나오는데,

-정신(신), 고정불변, 질서, 본질, 진리, 문화, 이성, 의식, 자유, 남자
-육체(자연), 생성소멸, 무질서, 비본질, 가상, 자연, 감성, 무의식, 필연, 여자

발 플럼우드에 의하면 이원론이 지배를 정당화하는 방식은 다음과 같다. 아래 카테고리에 명시되어 있는 것들을 배경화, 가치를 폄하하고 자연/육체는 수동적인 것이기에 자유성을 박탈한다. 그리고 육체에 속하는 것들을 정신에 속하는 것들의 객체화, 합병시키고, 주체 입장에서의 이익을 위해 행해지는 수단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피지배 집단 구성원들의 동일화, 정형화를 시켜 다양성을 박탈한다. 하지만 이원론의 지배 논리에서 피지배층으로 구분되는 '여성’이 항상 피해 위치에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리고 이 지배 논리에서 '여성’만 해방되는 것이 가능한가? '여성만 해방될 것이 아니라 피지배층에 있는 모든 분야들이 착취에서 자유로워야 하지 않을까’가 에코 페미니즘이 말하고 싶은 요점이다.

이원론의 또 다른 목록을 덧붙이자면 (1) 백인-비백인 (2) 이성애-퀴어 (3)이성(reason)-성애적인 것(the erotic), (4) 시스 젠더-비시스 젠더(강의 ppt에 없는 내용이지만 제가 넣었습니다.), 그리고 이 피지배층의 존재하는 것들을 깎아내리기 위해 여성화,동물화, 성애화, 자연화를 이용한다. 예를 들어, 사회적 여성성에 가까운 남성들을 ‘게이 같다'라고 명칭하는 것은 여성성과 퀴어성을 폄하하는 혐오 발언인데 이러한 발언에서 남성성이 퀴어성, 여성성보다 우월하다는 전제를 기반으로 한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하지만 모순적이게도 ‘퀴어’의 특수성이 지배 이데올로기에 부합하지 않는데, 퀴어들을 자연에 가깝기 때문에 인간답지 않다고 말하지만 또한 자연을 거스른다고 비하하기도 한다. 퀴어가 자연스럽지 않다고 폄하할 때는 자연이 가치 있는 것이지만 문화를 담론할 때는 자연을 지배 대상, 하등한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연’을 읽고 싶은 대로, 사용하고 싶은대로 사용한다.

자본주의에서 여성, 동물, 자연의 위치는 자원, 재생산 도구, 과학실험의 재료, 주인이 없는 무엇, 야생쯤으로 인식된다. 사실 식물권, 자연은 담론조차 잘 되고 있지 않는 분야이기도 하고 인권=동물권을 주장하는 사람들에게도 거론되지 않는 분야이기도 하다. 하지만 식물이 동물 다음, 새로운 인간의 식민지가 될 높은 가능성이 있다 (지금도 식물 착취, 실험재료로 많이 쓰인다. 식물의 쾌고감수성의 유무 연구결과의 부재가 그 이유이다). 항상 특정한 장소, 분야를 인간이 식민지화할 때마다 자연에 가까운 것들의 야만성을 운운하고, 그것들의 문명화를 명분으로 착취를 정당화 해왔다.

그리고 여성, 동물, 자연의 노동은 비생산적인 것으로 인식 된다 하지만 자본주의를 지탱하는 착취라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가사노동, 동물 착취, 자연 착취는 모두 '기득권층에 존재하는 인간'이 본다.

6. 에코 페미니즘의 의의는 자연의 다양성을 인간 중심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관찰하면서 페미니즘의 본질, 육체, 성적 욕망, 주체성, 관계에 대한 인식을 확장, 전환하는 데에 있다. 재생산, 섹슈얼리티에 관한 이슈들을 여성들의 문제뿐만 아니라 더 넓게 보자는 주장이다. 예를 들어 동물 산업 복합체를 볼 때 동물들이 착취를 당하는 것을 생각할 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건강권, 인권도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넓게 보면 우리는 피해자이고 또한 가해자이다. 하지만 에코 페미니스트들은 우리가 가해한 결과가, 피해가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이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원전 사고가 일어난 곳에서 젠더 불문하고 모든 사람이 피폭되었겠지만, 재생산 문제, 가사노동문제로 더 피해를 받는 사람은 지정 성별 남자인가 지정 성별 여자인가. 교차성 페미니즘을 말할 때 동물도, 자연도 교차 축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하지 않을까.

7. 앞 후기에서 말했다시피 동물권은 당사자성이 많이 결핍되어 있기에 (인간 중심적으로 내가 사고했기에) 와닿지 않았다고 말했었는데 그만큼 모르는 것도 질문하고 싶은 것도 많았다. 오늘 후기 문 생각 정리는 내가 했던 질문, 다른 분이 했던 질문과 선생님의 답변을 첨부한다.

Q1) 제가 전공이 패션디자인이라서 동물 착취에 전공이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 패션 교수님께서 동물권 문제가 심각하니 동물에서 착취된 섬유질의 가격을 올려야 한다고 하셨어요. 모두가 살 정도로 가격이 저렴하다면 착취가 더 심해질 것이고, 가격을 많이 올리면 많은 사람들이 사지 못할 것이니 착취가 덜 이루어 지지 않을까라고 말씀하셨는데 이건 자본주의를 더 강화시키는 방법 아닌지. 동물권을 실천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A: 에코 페미니즘은 경제적으로 정말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금방 시들어버리고 관리가 힘든 채식을 하는 것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흑백논리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맥락적으로 봐야 합니다. 윤리적으로만 접근하면 개인의 경험으로 들어가겠지만 정치 경제적인 문제로 들어가면 그때그때의 문제일 수밖에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채식만 가능한 것이 누구냐?라는 질문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실천하면 됩니다.

Q2) 신체와 재생산을 분리하는 것이 과연 여성인권 향상에 도움이 될지, 이것도 자본주의에서 기득권층에 존재하는 사람들만 누릴 수 있는 선택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마치 시험관 아기처럼요. 이것도 앞서 말했던 질문과 같이 자본주의를 더 심화하는 방법일 것 같아 생각했었습니다.

A: 우리가 생각할 것이 1) 몸 밖에서 과연 여성들이 재생산을 하고 싶어하는 것인가? 정말 이 문제가 여성들에게 좋은 것인지 고려해볼 필요가 있고 2) 특허권이라던지 법적 제지에 대한 담론도 필요합니다. 자본주의를 반드시 강화시킬 것이라는 단정은 할 수 없지만 자본주의적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굉장히 많습니다.

8. 동환 님께서 육식 배양 고기에 대한 질문을 하셨는데 선생님의 답변이 동물권에 대한 내 생각 정리에 많은 도움이 되어 언급하고 싶다. 다른 에코 페미니스트들은 모두 비건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발 플럼우드는 “인간도 먹거리가 될 수 있다, 고기 섭취 유무보다 도구화되어 착취되는 과정에 중점을 둬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주장하셨다고 답변하셨다. 고기 소비 유무가 아니라 동물 착취의 방법이 잘못되었다고. 채식주의자가 아니라고 개인의 도덕성을 비판할 것은 아니다, 앞서 말했듯이 정말 여건이 안 돼서 채식이 힘든 사람들도 있다. 인간=동물의 평등을 주장하면서 인간이 더 고등 생물이니 선택지가 많은 인간이 선택지가 결여된 동물을 ‘배려’해야 한다는 태도는 의아한 말 아닌가라는 내 말에 동의하셨다고 느꼈다.

9. 동물권에 관심을 갖고 관련 서적/문서를 찾으시는 분들을 위해 강의에 인용되었던 책 리스트를 써놓겠습니다 (관련 분야 유명 서적들에 **표시했습니다)

(1)버지니아 울프- 3기니
(2)마가렛 퓰러- woman in the Nineteenth Century(1845)
**(3)샬롯 퍼킨스 길맨 - Herland(1915)
(4)코럴 랜스버리- 늙은 갈색개(1985)
**(5)캐롤 아담스- 육식의 성정치(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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